릴리스

 <비디오>

 

 ◇이도공간=장국연의 유작으로 영혼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 어느 날 얀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로 혼자 이사를 온다. 하지만 아파트 전체에 감도는 알 수 없는 음산한 기운은 그녀의 신경을 자극한다. 이사온 첫날부터 죽은 사람들의 원혼을 보기 시작하는 얀. 주위에 계속 나타나는 끔찍한 모습의 귀신들에게 시달리던 그녀는 결국 정신과 의사 짐을 찾아간다. 정신과 의사 짐은 얀이 혼령을 보게 되는 것은 부모와의 갈등과 지난 사랑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어엔터테인먼트 출시.

 

 ◇에블린=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휴먼드라마. 1950년대 아일랜드 가족법은 한쪽 배우자가 죽지 않는 이상 양쪽 부모의 동의아래 자식들의 양육권을 결정하게 햇다. 이로 인해 당시 수많은 편모, 편부 슬하의 아이들이 강제로 고아원에 보내져 부모와 생이별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더블린에 사는 에블린의 아버지 데스먼드 도일도 아내가 집을 뛰쳐나가자 할 수 없이 아이들을 고아원에 보내지만, 아이들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법원과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스타맥스 출시.

 DVD

 

 ◇하얀방=미스터리 공포물. 방송사 PD 한수진은 취재차 만난 최 형사를 통해 믿겨지지 않는 기이한 죽음과 그 사건의 단서인 ‘인터넷 사이트’ 얘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속으로 빠져 든 한 PD는 죽음의 징후들을 느끼며 최 형사와 함께 미스터리한 현상의 실체를 밝히기 시작한다.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죽은 여자들이 모두 같은 사이트에 접속했었다는 것과 임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모두 임신한 상태였다는 것. CJ엔터테인먼트 출시

 ◇우나기=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멜로 드라마. 낚시를 즐기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야마시타는 어느날 날아온 익명의 편지를 통해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아내의 외도를 직접 목격하게 된 그는 배신감과 질투심에서 그 자리에서 아내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수를 한다. 형무소 생활 8년만에 야마시타는 모범수로 10년형을 다 채우지 않고 가석방된다. 97년 칸영화제 수상작. 알토미디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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