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회사 서버 126대를 해킹해 사상최대액인 6270경(조의 1만배)원의 사이버머니를 위조한 사범이 검거됐다.
3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유명 인터넷 게임회사 A사의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126대 게임서버 대부분을 해킹해 약 6270경원에 달하는 사이버머니를 위조하고 이를 판매해 1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모 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 최모씨(22·보안업체 경영중) 등 피의자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해킹에 성공한 게임서버의 규모나 위조한 사이버머니 및 부당이득 액수는 사상 최대규모로 아예 사이버머니 생산공장을 장악해 마음대로 사이버머니를 찍어내며 부당이득을 취해온 셈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기존 사이버머니 매매상들이 상대방의 머니를 부당한 방법으로 강탈해온 것과 달리 피의자 최씨(구속)는 게임회사 사이트를 직접 해킹해 126대의 서버에 사이버머니를 무한으로 위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심는 대담한 방법을 썼다.
한편 경찰은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인터넷 고스톱, 포커, 카지노 등 인터넷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게임의 수단에 불과한 사이버머니가 현금으로 거래돼 이를 노린 불법행위가 빈발한다고 보고 피의자들로부터 사이버머니를 구매한 중간판매업자 및 인터넷상 사이버머니 판매상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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