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인 벅스뮤직(대표 박성훈)에 대한 법적 소송이 시작됐다.
음원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이하 음제협)는 2일 벅스뮤직을 상대로 ‘음반복제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성남지원에 제출했다.
음제협은 우선 47개 회원사 3만5000여곡에 대한 음악 서비스를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점차 추가적으로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
아울러 음제협은 벅스뮤직에 대한 형사고발도 검토하고 있으며 3일 연예제작자협회와 회의를 열고 ‘벅스뮤직 규탄대회’와 관련한 세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YBM서울음반·유니버설뮤직 등 메이저 음반사와 음반 직배사도 금주 안에 벅스뮤직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어서 ‘벅스뮤직 죽이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벅스뮤직은 지난달 27일 나온 법원 판결에 따라 월드뮤직·뮤직팩토리 등 5개사 음원 800곡을 서비스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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