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VPN) 분야에서 후발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큐아이닷컴과 이노크래프트가 산업분야별 특화솔루션을 내세워 기업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신생업체인 인프니스와 넥스지는 통신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공 및 금융 분야에 머무르던 VPN시장이 일반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특히 후발 국산 솔루션업체들이 일반 기업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공공과 일부 기업시장에 국한됐던 토종 VPN 솔루션의 시장확대도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VPN업계는 퓨쳐시스템과 어울림정보기술이 공공 및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시스코·노텔·넷스크린 등 외국업체들이 기업시장을 과점하는 양상이었다.
신생업체 가운데는 인프니스(김세곤 http://www.infnis.com)와 넥스지(대표 주갑수 http://www.nexg.net)가 발군의 성과를 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통신업체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프니스는 KT의 VPN사업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넥스지는 데이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신생업체인 만큼 영업은 채널을 통해 아웃소싱하고 대부분의 직원은 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 모두 상반기에 이미 작년 전체 매출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에 본격화될 KT와 데이콤의 VPN사업 여부에 따라 각각 100억원대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노크래프트(대표 김종철 http://www.innocraft.com)는 일반기업 중에서도 특히 유통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점포를 갖고 있는 LG유통을 비롯해 동양마트와 미니스톱 등 굵직한 유통분야의 VP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SMS·EMS·ESM 등 다양한 관리기능을 앞세워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은 방화벽에 주력하면서 VPN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KT·삼성벤처투자·엠에스오토텍·유풍실업 등의 일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한 이 회사는 VPN 솔루션인 ‘시큐아이VPN’이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해 행정정보보호용 시스템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VPN 영업 전담팀을 신설, 공공 및 금융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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