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표 오윤택 http://www.kicc.co.kr)이 신용카드조회(VAN) 사업에만 주력키로 하고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오윤택 사장은 1일 “현재 전산센터로 사용중인 서울 신사동 사옥을 130억원에 매각했다”며 “매각금액을 기업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연간 10억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올해에만 계열사인 지구촌문화정보와 테크로또를 매각했고 부산하나로 교통카드를 분사했다. 또 남아있는 계열사인 한국전화번호부에 대해서는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해 별도 생존방안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스마트카드 출현 등 새로운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어 신용카드조회 전문업체로 성장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오는 7월 프랑스의 단말기 생산업체인 인제니코와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