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와 휴대폰을 하나로 묶은 컨버전스 기기인 NTT도코모의 ‘리스토모(WRISTOMO·사진)’가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0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코모가 지난 5월 7일 내놓은 손목시계형 이동전화단말기 ‘리스토모’가 지금까지 3850대가 팔리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도코모의 관계자는 “한달 1000대 생산능력밖에 없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도코모측은 이에 따라 올해 판매목표를 5000대에서 1만대로 높여잡았다. 한편 리스토모는 평상시 손목시계와 마찬가지로 손목에 차서 사용하고 통화할 때는 단추 하나만 누르면 PHS단말기 형태로 변한다. PHS는 간이형 이동전화시스템으로 일본 주요 규격인 PDC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제2세대(2G) 이동전화서비스 규격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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