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30억달러짜리 웨이퍼 팹(fab)을 건설한다고 EE타임스가 지역신문인 댈러스모닝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I는 댈러스텍사스대학(UTD) 근처에 새 팹을 건설할 것이며 1000명을 직접 고용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댈러스모닝뉴스는 보도했다. 새 팹이 구체적으로 어떤 공정을 채택할지에 대한 공식발표는 없었으나 300㎜ 웨이퍼에 마이크론 이하 제조공정이 도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텍사스 주지사인 릭 페리는 지역경제개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2억9500만달러 규모의 펀드에서 5000만달러를 UTD에 지원키로 했다.
EE타임스는 “TI의 새 팹이 침체에 빠져있는 댈러스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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