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곳 이상의 독일 정부기관들이 오픈소스(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는 등 독일 공공기관의 오픈소스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G에 따르면 IBM과 1년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계약을 맺은 독일정부는 “시행 결과 현재 약 500곳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오토 실리(Otto Schilly) 독일 내무부 장관과 엘빈 슈타우트 독일 IBM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행정부의 리눅스 및 오픈 소프트웨어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 협력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그동안 독일연방, 주, 지방의 각 행정부는 특별히 할인된 가격의 리눅스(수세 제품)가 탑재된 IBM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실리 장관은 25일(현지시각) 베를린에서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에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을 공급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텔청, 독점위원회, 데이터보호위원회 같은 기관이 IBM의 리눅스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적인 곳이라고 실리 장관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실리는 “공공부문에서 오픈소스 사용을 촉구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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