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분사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업체인 한국인포서비스(KOIS·대표 고원상)는 27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올해 매출목표를 709억원으로 설정하고 번호안내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인포서비스는 우선 114번호안내서비스와 직접연결서비스·콜센터운용사업 등 기존 사업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우선번호안내서비스·안내대기시간광고·별정사업 등의 전략사업도 육성키로 했다.
특히 국내 무선사업자와 대형 포털사이트 등과 제휴해 만든 유무선 인터넷사업(http://www.nice114.co.kr)을 활성화하고 텔레마케팅사업과 비서·펜션 등 종합생활정보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인포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음성인식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연구소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고원상 사장은 “내년까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고 2005년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2006년에 일류 정보제공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넘버원 컴퍼니’ 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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