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대표 박상은)이 오는 30일 인천·경기 및 서울 일부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한 FM라디오 방송 ‘iFM(FM 90.7㎒)’을 정식 개국한다.
iFM은 호출부호 ‘HLDO FM 90.7㎒ iTV iFM’으로 2001년 2월 28일 방송국 허가를 취득했으며, 출력 1㎾(실효 복사전력 3.3㎾)로 인천시, 경기도 시흥시·김포시·부천시·고양시·안산시·화성군·광명시·안양시·군포시·파주시, 서울 양천구·강서구 등이 가청취 지역이다.
iTV는 iFM의 예상청취 가구 및 인구 수가 총 254만5799가구, 774만7818명 중 234만7526가구, 714만6690명이라고 밝혔다.
iFM은 타 FM방송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의 정책·인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성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역성에 중점을 두며, 음악장르의 섹션화 및 DJ의 전문화 추구를 통해 청취층을 마니아로 집중함과 동시에 음악해설에 중점을 둠으로써 전문화된 음악방송을 추구할 계획이다.
방송시설은 DJ부스 3개와 CM편집실, 개인편집실 등 송출과 녹음·편집 작업을 위해 디지털 콘솔로 구성돼 있다.
iTV 한 관계자는 “인천의 지역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iFM은 인천의 지역성을 적극 수용하는 방송 이미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방송 가청취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출력확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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