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업체인 바이오젠과 IDEC제약이 64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바이오젠 본사가 위치한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본부를 두게 될 새 합병회사 명칭은 ‘바이오젠IDEC’로 지난해 기준으로 155억달러의 매출규모에 연구인력만 1000명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두 회사의 합병 계약에 따르면 바이오젠 주주들은 바이오젠 주식 1주당 IDEC 주식 1.15주를 받고 IDEC 주주들은 합병회사의 지분 50.5%를 가지며 나머지 49.5%는 바이오젠 주주들이 보유하게 된다.
또 제임스 C 뮬렌 바이오젠 최고경영자(CEO)가 새 합병회사의 CEO에 취임하고 윌리엄 H 래스테터 IDEC CEO가 양사 동수로 구성되는 이사회의 의장을 맡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발성 경화 치료제인 아보넥스로 유명한 바이오젠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리툭산 제조업체인 IDEC가 이번 합병을 통해 상호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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