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로이터통신 계열 ‘IIRG’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주주관리(IR)기업과 우리나라 최우수 기업지배구조기업으로 뽑혔다.
KT(대표 이용경)는 최근 IIRG가 지난해 4월부터 최근 1년간 아시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100여개 해외 투자기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아시아 최고 IR기업과 한국 최우수 기업지배구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T 서정수 재무실장은 “민영화후 투명경영과 주주중시경영을 기치로 꾸준히 대내외 IR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며 “향후 한층 더 강화된 IR를 전개함으로써 주주와 시장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경영투명성, 지속적인 IR활동, 공개정보의 수준, 질문 답변능력, 접촉빈도, 경영진 접근용이성 등을 척도로 평가한 것으로, 자회사인 KTF의 홍영도 재무실장은 한국 최고의 CFO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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