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구스닥(대표 구영배)이 완전한 소비자간(C2C) 경매모델로 사업방향을 선회한다. 구스닥은 그동안 경매모델이었지만 기업 구매자 위주로 입찰을 유도하고 경매 참가자에게도 일정 자격 조건을 둔 혼재된 경매모델을 고수해왔다.
구스닥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시스템 개선작업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사업모델을 바꾸며 이르면 9월경 완전한 수수료 위주의 C2C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 ‘제로마진클럽’도 인터파크와 협조해 공동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쇼핑몰사업도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대신 옥션과 같은 C2C 경매모델에 확실한 무게중심을 둬 외형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모델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쇼핑몰사업에 비중을 두고 있는 인터파크와의 역할정립도 한몫했다고 구스닥측은 설명했다.
구영배 사장은 “구스닥 설립 이후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였지만 인터넷 경매에 집중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완전한 e마켓 위주의 경매모델을 통해 새로운 구스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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