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HD방송을 위한 디지털편집시스템이 구축된다.
남성기업(대표 양세훈 http://www.namsungco.com)은 SBS가 목동 신사옥에 벨기에 방송장비업체인 EVS의 ‘HD디지털편집시스템’을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스포츠관련 방송에서 외부에서 들어온 신호를 VCR테이프에 담아 편집·송출하던 작업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6대의 서버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상의 어떤 콘텐츠에도 접속할 수 있으며 대역폭이 540Mbps로 8∼12개의 AV콘텐츠를 동시에 옮기는 작업도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와 편집송출시스템 등 각종 장비를 BNC케이블로 연결돼 작업도중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처리시간도 최소화했다.
이 회사 양세훈 사장은 “이 제품은 2002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프랑스테니스오픈, 윔블던 테니스챔피언십 등에 사용되면서 성능을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SBS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HD디지털편집시스템 시장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6월 말까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7월 말에는 데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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