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업체인 MRO코리아(대표 문태성 http://www.mro.co.kr)가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카탈로그)형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태성 사장은 22일 “MRO코리아가 현재 공개형 서비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주사인 SK글로벌 사태가 해결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RO업계는 그동안 특정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들 업체가 희망하는 물품을 구매해 제공하는 아웃소싱 형태의 ‘구매대행형 서비스’를 펼쳐왔다.
MRO코리아가 추진하는 공개형 서비스는 일반 B2C쇼핑몰업체들이 보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구매희망업체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밟고 e카탈로그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현재 MRO코리아의 지분 49%를 갖고 있는 미국의 그레인저사가 채택하고 있다.
MRO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직접 배송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량구매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MRO코리아는 초반 안전용품·업소용소모품 등 거래량이 많은 300∼500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공개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며 이후 물량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문태성 사장은 이번 서비스 추진과 관련, “현재의 모델로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큰 수익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그레인저사가 그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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