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합네트워크 표준화 `시동`

 NGcN포럼(의장 김우식)은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 기술표준을 위한 표준연구반을 구성하고 유무선 관련 법제도 개정을 추진하는 등 NGcN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NGcN포럼은 1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NGcN 워크숍 및 제2차 정기총회’를 갖고 통신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NGcN사업전략을 마련, 정부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포럼은 기술표준화 작업을 위해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NGcN표준연구반을 두고 업계와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기술 개발로 인한 기술 혼란을 예방하는 한편 ITUT·멀티서비스스위칭포럼(MSF)·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팔레이그룹 등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은 본격적인 NGcN 도입시 새로운 통신서비스 등장으로 통신정책 부문에서도 혼란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GcN 관련 정책·제도 정비 방안을 도출하고 12월 안으로 공청회 등을 갖고 유무선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제1대 성인수 포럼의장에 이어 김우식 KT 기술본부장을 제 2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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