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16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06년 6월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년간 후원관계를 앞으로 4년동안 추가 연장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현금 42억원(KTF 20억원 포함)과 각종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의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KT는 지난 2년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뒀고, 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KT 이용경 사장과 김상진 축구협회 부회장 등 양측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계약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의 공로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KT는 현재 홍명보장학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축구지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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