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관행 문제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IBM의 발표가 주주들에게 일부 분석가들과 IBM측의 예상보다 더 큰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마켓워치칼럼을 통해 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루노비치 분석관이 지난 11일 SEC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IBM을 자사의 가장 유망한 종목 리스트에 올렸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분석가들이 SEC로부터 원치 않는 주목을 받은 기업을 옹호하는 것은 월가의 전통이라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따라서 시장조사기관인 SEC인사이트의 존 가빈 사장의 말을 인용해 정확한 SEC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IBM 주식 매입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투자자들은 회사측의 발표가 전부인 것으로 결론 내려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IBM은 앞서 지난 2일 SEC로부터 지난 2000년과 2001년의 매출 인정 방식에 대해 공식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은주 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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