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3년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30명에 대한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증서수여식에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을 비롯, 이현재 심사위원장(전 국무총리)을 포함한 심사위원진과 올해 선발된 교수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구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G연암문화재단의 교수 해외연구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학문 수준의 세계화를 촉진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그 뜻이 있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선발된 교수들 중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나오고, 그분들을 통해 지식 기반사회에 한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연암문화재단은 특히 외환위기 이후 해외연구교수 선발인원을 98년부터 20명으로 축소했던 것을 올해부터 다시 30명으로 증원하기로 했으며, 이공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전체 3분의 1을 공학 전공 교수로 선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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