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IT·CT·NT 등 첨단 신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장기발전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대구시(시장 조해녕)는 최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첨단산업과 세계적인 명품의 선진산업도시,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 경제도시 등 분야별 발전구상을 담은 대구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장기발전계획에는 첨단과학도시를 지향할 수 있는 10대 대형프로젝트와 8개 부문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10대 프로젝트에는 IT·BT·NT·CT 등 미래선도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테크노폴리스 건설, 한의약 중심 도시를 위한 30만평 규모의 한방 바이오벨리 조성, 대구소프트타운 조성,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 같은 장기발전계획을 도시기본계획이나 분야별 하위계획 수립 때 장기적인 방향설정과 지침서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고 정부 각 부처의 계획수립 때 반영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도지사 이의근)도 최근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예산 10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정부예산을 토대로 경북도는 나노기술 인프라 구축사업과 지능로봇개발연구센터 및 첨단퓨전기술연구센터 건립, 구미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확대, 생물건강산업 사업화 지원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퓨전융합신기술연구센터에는 총 사업비 1000억원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40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는 퓨전융합신기술연구센터와 관련, 올해 센터가 들어설 장소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6년쯤 건물 준공 및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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