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관·학 연계 연구조직인 최첨단전자기술개발기구(ASET)가 산업기술총합연구소와 공동으로 1기가헤르츠(㎓) 이상의 고속동작 대규모집적회로(LSI)의 클록을 유전적알고리듬(GA)을 이용해 조절하는 방식으로 동작 클록주파수를 최대 25%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니혼코교신문이 12일 보도했다. ASET측은 “실제 회로에서 새 기술을 활용한 결과 25% 높은 클록 주파수로 LSI를 동작시킬 수 있었다”며 “또 전원전압을 1.2볼트에서 0.8볼트로 낮춰 소비전력을 54%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같은 기술개발은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프로젝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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