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은 국가 R&D망인 초고속연구망(KREONET)의 백본 통신회선 속도를 기존 155∼45Mbps보다 50배 이상 빠른 5∼2.5 급으로 증속, 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또 해외 선진 국제R&D연구망 접속점(STAR TAP/STAR Light)의 속도도 고속급인 155Mbps급으로 증속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KAIST·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충남대학교 등은 10 급 백본망(SuperSiReN)으로 연결된다. 특히 KISTI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잇는 네트워크는 국내 처음으로 레이저 방식을 이용한 1.5 급 무선 랜으로 구축된다.
황일선 초고속연구망사업실장은 “최첨단 국가 R&D 연구망의 위상을 국내외 연구그룹들에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워킹망으로 서비스할 것”이라며 “동북아 허브의 중심 연구망 체계로 확대 추진, 국가 IT정보 산업 및 과학기술 개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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