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시스템스 중역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각각 100만달러 이상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주가가 회복되면서 미국내 기업 내부자들이 주식 매각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기업재무 조사회사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어도비 산타누 나라옌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2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당 16달러98센트에 8만주를 136만달러에 매입한 뒤, 이 중 7000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주당 38달러에 매각해 모두 277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브루스 치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5일 옵션을 행사해 주당 26달러95센트에 15만주를 404만달러에 매입한 뒤, 같은 날 13만2971주를 주당 37달러65센트∼37달러91센트에 매각했었다.
어도비 홀리 캠벨 홍보담당자는 이에 대해 “내부자거래 제한 때문에 중역들은 스톡옵션을 행사할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면서 “대부분의 중역들은 투자자산 다각화를 위해 옵션을 정기적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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