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SK생명 대표가 프라임산업의 자회사인 프라임벤처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원순 신임 대표는 교보생명 상무, 동아생명 부사장을 거쳐 통합 SK생명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박원순 대표는 취임 소견을 통해 “창투업계와 벤처기업의 침체 원인은 정보통신과 IT분야와 관련한 무분별한 투자에 있다”며 “시장 질서가 개편되고 있는 만큼 각 산업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한 투자와 신규 산업 투자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종진 전 프라임벤처캐피탈 대표는 9일 한글과 컴퓨터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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