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의 홈페이지인 사이버울산가이드에 예약관리 및 지도정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확대 구축한다.
시는 사이버울산가이드(http://guide.ulsan.go.kr) 이용편의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말까지 4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내용을 확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각 기관별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다중이용 ‘공공시설 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해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예약과 인터넷 결제서비스 등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테마별 맞춤관광 개발, 가상여행서비스 개발, 구·군 문화관광홈페이지 개발, 무선 인터넷 개발 등 사이버 울산가이드를 국내외 관광객의 취향에 맞춰 문화관광 포털사이트로 확대 구축한다.
아울러 수치지형도·지번·시설물 위치 및 상호·공공시설·문화관광 등의 지도정보 시설물 DB를 확대 구축하고 지도정보 e메일 발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시스템 구축작업이 완료되면 공공시설 이용 및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 시민 정보화 욕구 충족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울산가이드는 관광정보·테마관광·문화행사·여행도우미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1203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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