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소프트웨어업체 코렐이 결국 미국의 벤처캐피털에 넘어갔다.
C넷은 코렐측이 미국의 벤처캐피털인 벡터캐피털과 9760만달러(주당 1.05달러)의 매각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렐의 제임스 베일리 회장은 “이번 거래로 코렐의 주주들은 회사의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고만 언급했다.
지난 3월에도 벡터캐피털은 코렐에 대해 주당 1달러 이하를 매각금액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 금액은 당시보다 나아진 셈이다. 대신 이번 거래가 파기될 경우 코렐은 벡터에 200만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매각관련 비용도 코렐측이 지불한다.
벡터캐피털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렐 지분 2290만주를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
한편 그래픽 소프트웨어 코렐드로와 사무용 소프트웨어 워드퍼펙트 등으로 알려진 코렐은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지난 수년간 경영부진으로 시달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가 경쟁업체인 MS 제품 대신 코렐의 제품을 구입, 업계의 주목을 끌어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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