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대규모 케이블TV 방송장비 전시회 및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정보통신부·방송위원회·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TV 방송장비 전시회 및 콘퍼런스 ‘KCTA200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0여개 방송 및 IT관련 업체들의 장비전시 및 기술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110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경영진 및 기술 책임자, 100여개 채널에 이르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디지털장비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구매를 돕게 될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도전하는 오픈케이블방식의 디지털 케이블TV 방송장비 및 종합연동시스템 일체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장비, 케이블기반의 홈네트워킹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케이블TV에 VDSL급 서비스를 지원하는 DOCSIS 관련 장비 및 솔루션도 선보인다.
또 정통부의 HFC망 기반의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 논의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모델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파워콤과 CJ시스템즈, 온미디어가 국내기업을 대표해 이번 행사를 협찬하고 외국기업으로는 모토로라와 CAS업체인 영국의 NDS가 행사 협찬과 함께 대대적인 기업홍보에 나선다.
전시회와 함께 협회는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대비한 산업정책방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정보통신부 장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될 이 콘퍼런스에는 최근 논의가 급증되고 있는 HFC망을 이용한 NGcN 구현방안, 방송·통신융합시대의 디지털케이블TV 정책방향, 디지털케이블TV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케이블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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