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의 퀄컴은 중국의 CDMA 관련업체들에 대해 최고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퀄컴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투자대상이 되는 중국업체들은 자금지원과 함께 퀄컴의 제품 및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략적 제휴관계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 2000년 밝힌 5억달러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CDMA 휴대폰용 반도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퀄컴이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퀄컴의 어윈 자콥 회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업계 회의에서 “최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의 CDMA 휴대폰 가입자수가 1300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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