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젊은층에서 이동전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보통강변에 위치한 북한 국제이동통신센터내 이동전화 전문 판매점에는 모토로라·노키아·티시엘·버드 등 20여 브랜드의 이동전화단말기가 진열돼 있고 가격은 300유로대에서 500유로대의 제품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고 중국 따리엔 KOTRA 한국무역관이 국제이동통신센터를 방문한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알리바바’ 기자의 최근기사를 인용해 전했다.
이동전화 전문 판매점을 방문한 중국 기자에게 북측 판매원은 한 외국회사 모델의 이동전화단말기를 가리키며 “디자인이 깜직하고 예뻐서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판매원은 또 이 전문 판매점이 북한의 체신무역회사에서 설립했으며, 북한 체신성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이동전화 판매점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자가 판매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휴대폰을 구매하러 온 고객들이 상당수 있었으며, 고객들은 평양시의 전신국에서 가입수속을 밟은 후 디자인 선택, 대금지불, 저장카드 구매, 사용 전 테스트 등의 절차를 거쳐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중국 기자는 전했다.
중국 기자는 북한체신성 관원의 말을 인용해 “이동통신산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정부의 지원 및 각 단체의 노력으로 설비가 확대되고 통신용량도 증가되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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