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대유행!’
바퀴달린 초등학생용 가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CJ몰(http://www.cjmall.co.kr)에서 독점 판매중인 바퀴달린 학생용 가방 ‘휠팩’은 지난달 10일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총 3000여개가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이 한달 반 만에 이같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기록적인 일이라는 게 CJ측의 평가다.
휠팩은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부모들의 사랑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롤링빅팩’이라는 끌고 다니는 가방이 유행했다. 휠팩은 롤링빅팩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변형, 개발한 제품이다.
우선 기존의 롤링빅팩과는 달리 가방 바깥쪽으로 핸들 및 바퀴를 위치하게 해 가방을 멨을 때도 프레임과 바퀴가 등에 닿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인라인 스케이트에 사용되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를 채택해 견고함을 강조했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에어매시 쿠션을 사용해 어깨 및 허리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주)휠팩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CJ몰에서 독점판매중이다. CJ몰은 이 제품의 상품성을 인정, 온라인 독점판매는 물론 휠팩의 론칭 초기 마케팅도 대행하고 있다. (주)휠팩의 권태성, 송영진 두 젊은 사장은 아이디어만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었고 휠팩의 대박상품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이지, 베이비블루, 네이비 등 7개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5만8000원과 6만5000원 두 종류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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