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9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건 국무총리, 구본무 LG 회장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세계적 신약인 ‘팩티브’ 탄생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제약사에 신기원을 열었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고건 총리,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김정수 제약협회장, 한석원 대한약사회장, 김재정 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구본무 회장, 허창수 LG건설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양흥준 LG생활건강 사장 등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팩티브 성공을 축하했다.
구 회장은 “팩티브 개발이 국내 제약산업의 도약과 함께 제2, 제3의 세계적인 신약탄생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LG는 생명과학뿐 아니라 여러 사업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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