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분자공학과 나재운 교수(45)가 제1회 전남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 교수는 고분자공학과 생체의료용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유전자치료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30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6개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거나 출원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나 교수는 최근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고분자를 이용해 약물전달체 및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약물을 방출하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초음파 및 천연고분자를 이용한 항균삼베의 개발과 천연향의 나노캡슐 및 응용기술을 개발해 벤처기업에 이전, 산업화를 이끌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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