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비디오

　

　◇슈팅 히어로 주와나=남자 농구선수가 여장을 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스포츠 코믹물. 농구 스타 자말 제프리스는 NBA에서 쫓겨나 빈털터리가 된다. 농구밖에 모르는 자말은 여성NBA(WNBA)리그에 들어가기 위해 여자로 변장하는 일에 성공한다. 그는 주와나란 이름으로 여장을 하지만 자신의 팀 동료인 미셸을 사랑하게 되면서 일은 점점 꼬여간다. 리듬감 넘치는 랩 음악을 배경으로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는 기발한 유머와 농구 스타들의 역동적인 플레이가 눈부시다. 워너브러더스 출시.

　

　◇슬립리스=연쇄살인사건에 얽힌 범죄 스릴러물. 1983년 이탈리아 투린에서 여자 셋이 죽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자코모는 연쇄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모레티 경감은 그에게 범인을 꼭 잡아주겠다고 약속한다. 공포소설 작가인 난쟁이 빈센조는 그의 소설속에 나오는 자장가대로 연쇄살인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모레티에게 체포되기 직전 도망을 치다가 강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 후 17년이 지난 2000년. 투린에서 또 다시 살인이 일어난다. ‘페노미나’ ‘서스페리아’ 등 컬트무비로 인기가 높은 다리오 아르젠토의 최근작.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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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즉시공=임창정·하지원·진재영 등 톱스타들의 육탄 연기가 돋보이는 코믹 멜로물. 군대 제대 후 늦깎이 신입생이 된 은식은 대학에 들어가서 해병대 고참이자 선배인 성국의 꾐에 빠져 차력 동아리에 가입한다. 은식은 교내 퀸카인 은효에게 온정신을 빼앗기지만 은효는 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노골적인 화장실 유머와 성적인 농담을 러닝타임 내내 늘어놓는다. 이 타이틀은 영화 본편을 담은 디스크와 부가영상만을 담은 보너스 디스크 등 2장으로 구성됐다. A9미디어 출시.

　

　◇피아니스트=천재 피아니스트 스필만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바로 그때, 스필만이 연주를 하고 있던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한다.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인 게토에서 생활하던 스필만과 가족들은 얼마 가지 않아 나치 세력이 확장되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200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스타맥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