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이드]첨단 벤처빌딩 ‘삼성리더스타워’

 서울의 새로운 ‘벤처 집적지’로 자리매김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첨단 벤처빌딩이 들어선다.

 리더스개발(대표 황기호)이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리봉역 인근 부지를 개발해 선착순 분양에 나선 ‘삼성리더스타워’가 바로 그 곳.

 내년 12월 입주예정인 삼성리더스타워는 연면적 1만55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상 3층에서부터 15층까지는 아파트형 공장 및 사무실이 들어선다. 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고급 음식점, 금융기관, 클리닉센터 등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리더스타워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조건. 서부간선도로·남부순환도로·시흥대로 등과 바로 연결될 뿐 아니라 안양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등과 근접해 있고 고속철도의 시발역인 광명역과도 인접해 있어 입지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특히 이 빌딩의 지하 2층은 1·7호선 환승역인 가리봉역과 에스컬레이터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어서 지하철 통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리더스타워는 건물 내에 초고속인터넷과 정보통신망 등 IT인프라가 구축되고 컴퓨터 감시시스템, 요금정산 주차관제시스템, 도어투도어 하역시스템 등 모든 지원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업체들의 부대 편의시설로 이벤트홀, 회의실, 비즈니스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공을 맡은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호텔급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1층과 옥상에 각각 테마공원을 조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최고 수준의 벤처빌딩을 세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장 및 사무실(65∼923평)의 분양가는 385만원선이며 지원시설(25∼115평)은 평균 890만원 선이다. 리더스개발은 벤처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분양금액의 70%를 장기저리로 자금지원하고 취득세와 등록세 전액면제와 재산세 및 종합소득세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리더스개발의 황윤찬 실장은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각종 금융·세제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IT·BT 등 첨단 분야의 벤처기업들이 대거 입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864-8600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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