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사무처 직원들과 공동으로 혁신위원회를 구성, 대대적인 내부 개혁을 단행한다.
방송위원회는 29일 사무처 노동조합과 내부개혁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방송연구소 설립, 사무처 고위직 개방임용제 시행, 감사제도 신설, 방송위의 집행과 의결기능 분리 등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위원회는 방송위 부위원장 등 위원 4명과 사무총장,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측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10명으로 구성되는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방송연구소 설립, 정책실장 등 사무처 고위직의 개방임용제 시행, 인사제도의 개선, 인사적체 해소 및 팀제 도입 등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
또 위원회 감사제도를 도입, 상임위원수가 비상임위원보다 많은 방송위의 기형적 구조에 기인하는 상임위원회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임위원 중 1명을 감사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은 인사·제도·예산 등 방송위 조직운영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결제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상임위원은 의결기능만 행사하고, 집행기능은 위원장·부위원장·사무총장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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