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 http://www.alticast.co.kr)가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알티캐스트 측은 28일 “중국 선전케이블에 이어 독일과 체코 등의 방송국과도 비즈니스 모델분야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DVB방식 도입에 적극적인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그리스 등 북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국의 선전케이블 측은 최근 셋톱박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치고 2개 모델에 대한 미들웨어 포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선전케이블 측에서 1개의 셋톱박스업체를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조만간 추가된 셋톱박스에 대한 포팅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티캐스트는 셋톱박스에 대한 포팅작업 외에도 일기예보, 주식 등과 같이 데이터를 수신가공해 방송할 수 있는 방송용 데이터센터 구축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티캐스트는 이와 함께 독일의 위성·케이블방송사와 미들웨어·애플리케이션·방송서버 등을 토털로 공급, 내년 1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승림 사장은 “가입자가 100만이 넘어가면 이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독일은 데이터방송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체코와 이탈리아 지역에서도 지상파방송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300가구에 대한 디지털방송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알티캐스트는 전세계 21개 셋톱박스업체를을 상대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어 셋톱박스에 미들웨어를 공급한 대가의 라이선스 수입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알티캐스트는 순수 SW에서만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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