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SI업종에 대해 ’중립’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양철민 연구원은 SI업체들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적호전기업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I&C·동양시스템즈 등 중견업체들이 유통·물류·금융분야 등에 특화된 수익모델을 갖추고 있는 데 반해 포스데이타·현대정보기술·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들은 적자사업인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높다며 개별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양 연구원은 또 신세계I&C에 대해 1분기 실적호전으로 성장성이 입증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7600원으로 상향했으며 포스데이타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으로 향후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 수익을 각각 13%와 11%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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