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최고기관인 청와대를 상징하는 대통령 표장이 36년 만에 새롭게 바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김철호 원장은 “참여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재 대통령 표장에 새겨진 봉황 문양을 새롭게 바꾸는 CI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오는 연말 새로운 디자인 개발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95년 대통령 집무실과 북악산을 도형화해 디자인한 청와대 문장도 표장 교체와 함께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대통령 표장에 새겨진 봉황이 국민과 함께 한다는 참여정부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청와대가 CI교체작업을 의뢰했다”며 “청와대의 문장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표장은 2마리의 봉황이 무궁화를 감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난 67년 제정, 그동안 사용돼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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