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지방 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신보의 보증공급 규모가 97년 1468억원에서 최근에는 4조원을 넘어서는 등 무려 27배나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재단의 보증재원 규모도 97년 1283억원에서 올해는 7배 이상 증가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신보가 자동차 부품업종을, 대전신보와 광주신보가 각각 대덕밸리 입주 벤처기업과 광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보증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잇다.
중기청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전문 보증기관으로의 역할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지역신보재단의 기본재산을 1조6500억원으로 확충하고 보증공급 규모도 3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발전비전을 수립,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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