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영농 신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위해 사이버농업경영자 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개설된 사이버강좌는 고추와 오이·토마토 등 시설재배 작목을 중심으로 한 시설환경과 재배기술 등 모두 115개 과목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지난달까지 수강신청을 마친 농업인 248명을 대상으로 원격영농상담시스템이 갖춰진 전국 20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이버영농강좌를 통해 농촌지역의 정보화가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과수·축산·버섯 등의 작목으로 사이버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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