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만간 대만에 소프트웨어(SW)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대만 전자시보가 15일 보도했다.
IBM은 오는 7월 난강 소프트웨어 단지에 솔루션인에이블먼트센터(SEC)를, MS는 올 여름에 타이베이 시내에 MS테크놀로지센터(MTC)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자시보는 전했다.
이와 관련, IBM 대만지사의 알렉스 친 SW부문 책임자는 “SEC가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에 이어 1998년 이후 IBM이 중화권에 설치하는 네번째 연구소”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제품 개발과 테스트, 직원교육, 응용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현지의 개별 소프트웨어 업체에 지원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TC도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설립되며 MS는 이 센터에 기존의 투자보다 더욱 많은 재원을 쏟아부을 방침이라고 MS의 유니스 추 대만지사장은 밝혔다. MTC는 MS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설립하는 첫번째 센터라고 전자시보는 말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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