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960억달러에 이르면서 전체 소매시장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소매업체연합회(NRF) 산하 온라인 담당기관인 숍닷오알지(Shop.org)와 포레스터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소매 매출규모는 이같은 급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또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구매활동은 전체 15개 제품군 중 컴퓨터·티켓 등 7개 제품군에서 활발히 이뤄졌으며 올해는 이 제품군이 9개로 더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2조1300억달러, 전체 소매 매출 중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소매 매출 가운데 온라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여행 등 각종 티켓 제품군과 책 제품군에서의 온라인판매 비중도 각각20%와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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