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조금은 낯선 스페인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산업진흥재단(대표 정귀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주한스페인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03스페인애니특별전’을 남산에 위치한 센터 영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3년 스페인의 해’를 기념하고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블랙 이즈 더 컬러 오브 굿스’가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굼머(Goomer)’ ‘더 테일 오브 더 스리 베어스’ ‘미니맨’ 등 스페인의 유명 애니메이션 12편이 상영된다.
특히 ‘가우디 공화국(Howdi Goudi)’ 제작진과 워크숍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과 제작과정, 마케팅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02)3455-8350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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