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IBM이 BEA시스템스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넷이 시장조사기업 가트너 자료를 인용, 밝힌 바에 따르면 IBM은 자바로 설계된 고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지난해 37%를 차지, 29%를 기록한 BEA시스템스를 8% 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2001년에는 BEA시스템스가 34%로 31%의 IBM보다 3% 포인트 정도 많았다.
이들 두 회사의 점유율이 무려 66%를 차지한 가운데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선원(SUN ONE)’과 사이베이스의 ‘뉴 이어러(New Era)’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각각 4%와 2%의 점유율로 3,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서버분야의 또다른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바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지 않아 순위집계에서 제외됐다.
가트너의 존 코리어 애널리스트는 “11억달러 규모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시장이 지난 수년간 연평균 43%의 고성장을 달성하며 계속 팽창해 오다 지난해 성장률이 2%로 격감했다”고 설명하며 “2000년 이후 IBM과 BEA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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