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될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인텔ISEF)에 경남과학고 3학년 송석영군(19·왼쪽)과 장영실과학고 1학년 류승균군(17)이 컴퓨터공학 부문 한국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 송석영군은 여러 네트워크 시스템의 장점을 수용해 개발한 랙 제거시스템 ‘매트릭스 네트워크’를 출품해 온라인 머그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균군은 비만 관리프로그램인 ‘미스터 패티(Mr. Fatty)’를 선보여 비만치료와 지속적 관리를 위한 지식기반의 전문가시스템(Knowledge-Based Expert System)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들 두 학생은 지난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동상이상 입상자 중 최종 선발됐다.
인텔ISEF는 전세계 500여개의 지역과학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사회과학·생화학·식물학·환경과학 등 15개 이상의 생활과학분야에서 재능과 기량을 견주는 대회로 올해도 총 40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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