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웨이브, 일반 소비자용 고화질 TV 수신 안테나 개발

 디지털 방송용 중계장비 전문개발업체 맥스웨이브(대표 안동식 http://www.maxwave.co.kr)가 최근 실내공간에서 설치와 제거가 가능한 평면형 광대역 HDTV용 안테나(LPDA)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원래 PC에 설치하는 HDTV수신카드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임피던스매칭 기술을 적용해 UHF영역인 470∼752㎒(ch14∼ch60)대역 수신은 물론 174∼216㎒(ch7∼ch13) VHF수신이 모두 가능하다. 최근 건물 외부 베란다·내부·지하주차장 등에서 실시한 측정값 실험에서 루프안테나 같은 기존 제품보다 이득이 3dB 이상으로 나타나 고른 수신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일본 도시바사의 안테나 규격을 획득하는 등 해외 특허 및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소재로는 유전율이 적고 도전성이 없는 전통한지 등 얇은 소재와 가능 동축 케이블을 사용해 미관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을 국내 HDTV 생산업체와 자동차 제품 관련업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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