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이 지난 97년 IMF 금융위기 이후 성숙됐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 월드뱅크 연구위원인 박윤식 교수는 IMF 이후 과감한 규제완화정책과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 금융기관 퇴출 등이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일본 채권시장에 이어 가장 큰 시장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IMF 이후 국내 채권시장은 국채시장 발전, 시장가격에 기초를 둔 지표금리 제공, 자산유동화제도 도입, 채권신용평가업무의 활성화가 나타났다.
그는 또 향후 국내 채권시장이 5년간 평균 15%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이제 아시아의 주요 모델이 되고 있으며 높은 외환보유고와 원화 안정, 금리하락 기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윤식 교수는 월드뱅크의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현재 조지워싱턴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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