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도요타자동차·덴츠 등 3개 업체가 무선을 이용해 자동차에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체를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개사는 4월 초 덴츠가 설립한 ‘미디어라그’에 소니·도요타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신설 업체 설립을 마무리지었다. 미디어라그는 도요타가 추진 중인 차량용 정보서비스 ‘G북’에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230여 음악제작업체와 음원 제공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다.
미디어라그는 향후 음악 이외에도 차량용으로 적합한 콘텐츠를 개척, 서비스할 계획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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