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VDSL칩세트를 채용한 50M급 VDSL 장비가 상용화된다.
최근 50M급 VDSL칩세트를 자체개발한 휴커넥스(대표 이기주·옛 한기아)는 이번주중 기가링크 등 5개 VDSL 장비업체에 칩세트를 공급키로 함에 따라 다음달에는 국산 칩세트를 채용한 50급 VDSL장비의 양산제품이 국내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휴커넥스는 다음달초까지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칩세트 보드의 튜닝작업 및 VDSL장비 개발작업을 마무리짓고 다음달 13일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통신사업자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 국산 VDSL장비의 제품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부품 국산화율이 20% 내외에 불과했던 VDSL장비의 국산화율이 50% 수준으로 크게 높아지는 한편 현재 회선당 가격이 20만원 안팎인 50M급 VDSL장비의 가격이 올 하반기 이후에는 10만원대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커넥스는 6월말부터 KT와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이 주관하는 장비성능평가(BMT)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기가링크 등 5개 VDSL장비업체와 칩세트 공급계약을 맺은 휴커넥스는 성능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국산 칩세트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많아 앞으로 국산 칩세트를 채용하는 장비업체가 1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커넥스 이준범 이사는 “자체 실험결과 이번에 개발된 DMT 방식의 50M급 VDSL장비는 전송거리 300m에서는 60Mbps, 450m에서는 44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 인피니온과 메타링크, 이카노스 등 기존 외산업체의 칩세트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 지지 않을 뿐더러 가격은 3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VDSL칩세트의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국산 VDSL장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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