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부하제어(Direct Load Control)란 제어가능한 전력부하를 자원화해 유사시에 활용하는 것으로 전력산업 IT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송·배전 업무를 관장하는 한국전력은 직접부하제어 상위시스템(LMC)을 운영중인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해 민간 부하관리사업자 등을 통해 가계·기업 등 수용가와 사전 약정한 만큼의 부하(전력수요)를 접수받아 인터넷·전화·초고속통신망 등 각종 IT기술을 이용해 직접 제어한다. 여름철과 같은 특정 시기에 몰리는 전력수요의 효율적 분산을 취지로 개발된 DLC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수용가에 제어시스템 시설비 등을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수용가에게는 ㎾당 매년 1600원의 기본 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어가 실시된 경우에는 ㎾당 600∼1800원이 지원된다. 제어에 필요한 기기의 설치는 무료다. 수용 대상은 계약제어전력 300㎾ 이상의 일반용 및 산업용 고객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LG산전, 한화C&S, 포스코 등 7개 민간기업이 주축이 된 ‘한국부하관리사업진흥회’가 발족됨에 따라 국내서도 민간을 중심으로 한 전력거래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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